과거 후진국 수준에 머물렀던 한국 자동차들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일궈냈다. 그 덕분에 갓 출고한 새 차를 비롯해 중고 자동차들이 해외에서 ‘MADE IN KOREA'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차는 바로 국산 중고 자동차다. 한국의 중고 자동차는 현재 리비아, 캄보디아, 가나 등 개발도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많은 클라이언트들 중에서 중고 자동차의 해외 수출 판매를 원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중고 자동차 수출시장의 80%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 중고차 수출 단지의 중심점으로 자리매김한 프로카비스㈜·프로펙트㈜·프로쉬핑㈜·프로비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월간 파워코리아는 4개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윤종돈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의 중심점으로 자리매김하다 프로카비스㈜는 국내, 해외 자동차 물류기업으로 지방에서 수출 센터까지의 탁송은 물론 인천항, 평택항으로 선적에 문제없도록 시스템을 확보하였으며, 콘테이너 포장작업 및 카케리어선 배를 통해 도착 국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펙트㈜는 중고차 해외 수출 및 물류관리 전문 업체이다. 윤종돈 대표는 국내에 중고차 수출 기지 자체가 없던 시절 중고차 해외 수출 시장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인천 송도의 12만 평 부지 위에 물류센터를 마련하여 중고차 수출 단지를 조성한 장본인이다. 현재 인천은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 물량의 80% 정도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중고차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남미 등지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윤 대표는 1992년 세원창고를 창업하여 대우자동차 중고차 운송, 효성물산 수입 자동차 PDI 사업부 업무를 시작으로 주, 현대자동차 신차 운송, 쌍용 자동차, 수출업체 자동차 운송, 금호렌트카, SK렌트카, 한국지엠 운송 등을 수행하였으며 2014년에는 어벤져스2 한국촬영 차량운송을 담당하는 등 자동차 전문 기업들의 운송과 탁송 업무를 담당해 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중고차 수출 및 수출 센터 내 임대, 관리 사업을 통해 바이어의 고충 처리 및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중고차 수출 시장을 확대하여 업계 내의 견고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600여 개가 넘는 중고자동차 관련 수출업체 관리·감독해 ‘2019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등 수상 중고자동차 수출산업은 계속해서 성장·발전하는데 관련 법규 및 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분쟁의 소지와 부가가치 창출이 힘들게 되어있고, 열악한 환경에서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고차 수출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윤종돈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비젼㈜ 시행사를 창업하고 2년 전부터 자동차 클러스트 및 자동차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연구 검토에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국가 위상에 맞는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정된 자동차 테마파크가 완성되면 많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가가치가 좋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00여 개가 넘는 중고 자동차 관련 수출업체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윤종돈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코리아 리더대상 물류/중고차부문’ 및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공로상’, ‘2019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7년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가입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 중고차 수출 경매장 구축 계획 체계화된 매뉴얼, 법 등이 뒷받침됐으면 윤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은 ‘프로카비스㈜’, ‘프로펙트㈜’, ‘프로쉬핑㈜’, ‘프로비젼㈜’으로 국내 수출입 물류, 센터운영사, 해운업, 테마파크의 중점 사업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그중에 프로비젼㈜는 윤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향후 중고 자동차 수출입에 매입에서 점검 및 가격 매뉴얼을 온라인으로 고객에게 많은 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문건수가 50:50에 대등하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에 중점을 두기 위해 윤 대표가 프로비젼㈜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윤 대표는 끝으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바이어가 1,500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보다 체계화된 맞춤형 매뉴얼과 수출 관련 법, 세무법 등이 뒷받침되기를 정부 차원에서 제도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종돈 대표가 그려나갈 온라인 중고차 수출 경매장을 하루빨리 접해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