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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컨테이너 운송업계 2분기 이익 급증…기록적인 물동량과 운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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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4-09-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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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운송업계 2분기 이익 급증…기록적인 물동량과 운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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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업계가 2024년 2분기 동안 이익이 급증하며 100억 달러(약 13조4천억 원)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업계의 전문가 존 맥카운은 덴마크의 머스크(A.P. Moller-Maersk A/S)와 중국의 코스코(중국 원양) 등 주요 해운사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억8천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맥카운은 국제 상품 무역 시장의 안정성이 이번 분기의 이익 증가를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업계는 전 세계 상품 무역의 80%를 차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강력한 소비자 수요와 공급망 차질로 인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는 전반적인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긍정적인 수요와 공급 상황에 힘입어 수익이 다시 반등하고 있지만, 팬데믹 당시의 정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 인해 아프리카 남단을 통과하는 장거리 항로가 차단되면서 선복량이 부족해졌고, 이로 인해 현물 컨테이너 요금이 상승하고 일부 주요 항구에서는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컨테이너 물동량 집계기관 CTS에 따르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4천640만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분기의 4천620만 TEU를 넘는 수치다.


    수요 강세는 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 관세와 미국 동부 해안 및 남부 멕시코만 연안 항구의 부두 노동자 파업 우려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재고를 비축하며 대응하고 있다.


    맥카운은 "해안 전역에서의 파업이나 심지어 주요 항구 한곳에서의 파업이 대형 운송업계의 컨테이너 네트워크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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